[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돈이 돌고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북만들 것”

▲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은 경제를 챙기고 돈이 돌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북 경제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겠다고 말했다.

● 출연 : 김광림 국회의원

● 앵커 :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담당 : 김종렬 기자

 

[앵커] BBS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자를 차례를 만나보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재 5명이 경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경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네, 김광림 국회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김광림 의원] 네, 김광림 의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의원님, 지난해 말 출마를 선언하시고 표밭 다지기에 무척 바쁘실 것 같은데요, 경상북도가 넓다보니까 북부권, 서부권, 동남권의 분위기 사뭇 다를 것도 같습니다. 다녀보니까 지역마다 선거 분위기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김광림 의원] 네, 다른면이 없지 않지만 공통적인 생각은 삶이 좀 팍팍하다 경제가 어렵다.

그래서 그동안 32년간 경제부처에서, 10년간 또 경제담당 국회의원으로 일해오면서 이 경험들을... 출발은 좀 늦었지만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살리는 경북도지사로서 반드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어서 도민들의 자존심도 회복하고 경제도 살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6.13 지방선거 이제 9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밝혀셨지만 청취자들을 위해서 출마의 변, 다시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광림 의원] 네 ‘믿고 맡겨주시는 경제도지사’ 직을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지사 선거과정에서부터 임기 마치는 날까지 경제로 시작해서 돈이 돌게 하고 일자리로 이어가는 그런 계획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경상북도는요 일반 도(道) 하고 달라가지고 5천년 역사 중 최초로 통일 왕업을 이루었고, 그리고 세계 유래없는 천년의 사직을 유지했던 곳 아닙니까? 정치·문화·행정·군사의 중심지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경상북도의 4대 정신이 화랑정신, 호국정신, 선비정신, 새마을정신으로 표상되고 있는데, 이것은 결국 한국의 정신문화를 보는 창으로서의 역할이 경상북도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경제적으로 보면 6.25 분단 전쟁의 폐허를 딛고 포항의 철강산업, 구미의 전자산업, 경산과 대구의 섬유산업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산업화를 이끌어 온 본 고장이 우리 경상북도다 이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경북의 경제부활에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심정으로 정치보다는 정책, 말보다는 일 중심으로, 저의 인생의 8할을 일해 온 경제·예산·재정·금융 분야에 집중해서 돈이 돌고 경제가 사는 그리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상북도를 위해서 심부름을 하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좀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잠깐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만 올해 초 안동시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 때 ‘정치보다는 정책’을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이 ‘정책’을 특별히 강조하신 의미는 무엇일까요?

[김광림 의원] 제가 2008년 우리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내걸었던 시민들과의 약속이 정치쪽 보다는 정책, 말보다는 일로 보답하겠다. 이렇게 공약하고 10년을 국회의원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을 보면 정치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그런 분들은 원내대표, 대표 최고위원 이런 쪽으로 가는 길이 하나 있고, 그리고 정책이다 예산이다 입법쪽으로 해서 전문성을 가지고 그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쪽에서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당 이런 쪽에서 일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전문성을 인정을 받아서 주로 예산쪽에 여섯 번의 (예결)특위위원, 계수조정소위 다섯번, 간사 두번, 여의도연구소장, 그리고 정책위의장, 최고위원을 두 번씩 해 왔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경상북도... 제가 처음 국회의원 할 때 2008년도의 국비 예산이 3조원이 되는데 지금 10조원 이상으로 올리는데 심부름을 많이 했고, 도지사님과 도의 공무원 분들, 도민들이 좀 이렇게 평가를 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치를 해보니까 결국은요 이 정치란 게 여론(輿論)과 중론(衆論)만 중시하면 국가가 좀 어렵게 되거든요. 그래서 여론과 중론을 무리없이 정론(政論)으로 국가경쟁력 키우는 쪽으로 수렴시켜 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민들의 말씀을 예산, 재정, 정책, 입법 이런데 반영시켜서 도민들의 삶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하는데 상대적으로 제가 타율을 높일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광림 의원은 신라역사관을 신설해 56대에 이르는 신라왕들의 위패를 모시고 직접민주주의의 표상인 6부 촌장을 재조명하는 등 신라역사 세계화와 경북에 국가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앵커] 그리고 의원님께서는 ‘경제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나는 일자리로 끝나는 도지사가 되겠다’가 이렇게 또 강조를 하시는데, 경북경제 부활 어떻게 만들어 나가실 계획이 십니까?

[김광림 의원] 네, 저는 우리 경상북도를 5가지 기본방향으로 생각을 하는데, 제가 공약을 1호로 기업투자를 들어오게 하는 ‘기업투자 보증제’ 이것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경북에 투자하려면 땅값이 싸야되고 인건비가 싸야되고 물류비가 싸야되는 곳에만 투자를 하겠다 기업인들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투자를 해주시면 투자한 금액의 한 5년 정도의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 것, 경험적으로 보면 한 20% 정도 되는데, 이것을 국비와 지방비로 직간접 보전을 해드리겠다 그렇게 하는 것을 공약을 내세우면서... 대신에 일자리를 이런이런 수준으로 늘려 달라.

세금도 법인세를 5년간 100% 완전 감면하고, 2년간은 50%를 감면하는 그런 투자보장제도를 1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부담도 좀 덜고 투자해서 일자리도 좀 늘려가는 상생하는 제도라고 보고요.

농업쪽에는 외국인의 농업연수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도입해서 들어오시는 이런 분은 손에 농업기술도 묻히고 돈도 좀 모아서 본국으로 돌아가서 집 한 칸이라도 마련하도로 하고,

그리고 우리는 고추 농사, 사과 농사 짓는데 한 9만원 정도의 인건비가 하루에 드는데, 이것을 5~6만원 정도로 낮춰서 (농)업을 계속해 갈 수 있는 그런 제도다라고 생각하고요.

현재 (경상)도의 농업기술원하고 농업기술센터 이런 것들이 업무가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업무를 연계시켜 나가면서 23개 시군에 특작물을 선정을 해서 집중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가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의성의 마늘, 성주는 참외, 또 청송은 사과 이런 것으로 해서 23개 시군에 특히 정한 작물들을 정해서 집중 지원하려고 하고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교통이 편리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사통팔달의 밭전(田)자 교통체계를 구축해서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어디서 오든지 2시간 이내, 23개 시군은 1시간대에서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그렇게 SOC를 확충해 나가려고 합니다.

 

[앵커] 네, 다양한 비전을 갖고 계신데요, 그리고 경북은 불교와 유교의 정신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입니다. 이와 관련한 정책 어떻게 펼칠 계획이십니까?

[김광림 의원] 네, 우선은요 제가 2008년도에 이 보수 정부 출범과 함께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3대 문화권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2조원 넘는 사업으로 지금은 조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그때 불교(신라)문화, 유교문화, 가야문화 이 3대 문화사업에 이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않고 제외시켜서 동서간에 남북간에 균형발전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도입하고 시행을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더 하려고 하는 것은 김석기 (국회)의원을 모시고 부총리도 만났습니다만 경주에 신라문화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신라정신 연구원을 새로 만들고, 그리고 천년사직의 56명 왕의 위패를 모시는 문묘가 없습니다.

조선조는 500년인데, 27분의 임금의 위패를 모시는 문묘와 종묘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런 것들을 갖춰고, 또 세계의 직접민주주의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육촌장, 이런 것도 갖춰 나갈려고 합니다.

특히 신라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경주만의 사업도 아니고, 경북만의 사업도 아닙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전체가 어떻게 해서 세계 역사상 가장 긴 천년의 사직을 유지할 수 있었는가, 그 근저에는 경북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이런 것들이 바탕이 돼 있는데, 그것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신라정신연구원, 신라역사관을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저의 공약 내용이기도 합니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남성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위드유(With You)' 손팻말과 '히포시(He For She)' 손팻말을 들고 있는 김광림 의원은 여성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앵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서는 분들이 김 의원님을 포함해서 모두 네분이시거든요, 경선 통과에 자신이 있으십니까?

[김광림 의원] 네, 자신이 있다고 봅니다. 도지사는, 선거는 300만 도민들이 선택하는 것인데, 후보 4분들 간에 그동안에 어떤 생활을 해왔고, 어떤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있느냐 어떤 분야를 전공을 했느냐 이런 것들을 판단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국정원 출신 정보전문가, 내무행정달인 한 분, 그리고 시장하시다가 이제 도정에 좀 녹혀 해보시려고 하는 분 이렇게 있습니다만, 경제 예산분야에서 한 우물만 32년간 파고, 또 국회에 들어왔어도 그 쪽에 정치를 10년 이상한 사람은 저 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행정부분인데, 그러니까 경제행정, 재정행정, 예산행정을 30년 이상, 그리고 정치를 10년이상 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 이것은 300만 도민들이, 요즘은 후보자보다 유권자 분들이 머리 위에 앉아 있습니다. 잘 판단해 주실 것으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출마를 선언하시면서 경북도지사 ‘단임’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단임을 언급하신 취지는 무엇입니까?

[김광림 의원] 그게 단임이라고 뭐 말씀드리기 보다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결연한 의지, 그러니까 이것을 재선, 3선, 다음에 또 하는데 준비하는데 시간을 쏟지 않고 에너지를 쏟지 않고 오직 하루를 하더라도 경상북도, 경상북도민, 23개 시군에 계시는 국민분들만 생각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겁니다.

임기 연장하고 다음에 뭐 하겠다 하면 도정 4년이 그걸 준비하는 쪽으로 정치적 행보하는 쪽으로 재원과 힘들이 쪼개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하루를 해도 이렇게 바르게 하겠다 하는 그런 약속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그러니까 재선을 염두해 두지않고 소신껏 열심히 하시겠다 그런 의지를 밝히신 거군요.) 네, 하루를 하더라도...(네, 알겠습니다.)

 

[앵커] 끝으로 경북도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다면 듣고요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김광림 의원] 네, 30년 경제기획원, 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공무원, 예산공무원으로서 일을 해 왔습니다.

10년간 경북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해 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신문화,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정신문화의 본향입니다. 이런 자부심이 가슴에 담겨지고,

그리고 경제를 챙기고 돈이 돌고, 그리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그래서 생활이 풍요롭게 되는 그런 경상북도를 만들어가는데 그 과정에는 도민들과 함께 하는 공감(共感)도정,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참여(參與)도정, 그리고 도민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 300만 도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네,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의원님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광림 의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동이 지역구인 김광림 국회의원 이었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년 3월 15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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