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지나는 기흥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112에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10분쯤 기흥역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112에 신고돼 군경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함께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10여분쯤 뒤 장난 문자 메시지로 확인돼 수색이 시작된 오후 5시 40분부터 약 30분간 분당선 상.하행 열차 6대가 무정차 통과하고, 용인 경전철 이용도 제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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