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소재의 한동대학교 장규열(60·언론정보문화학부) 교수가 경상북도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장 교수는 “미국 및 세계 교육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각국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적극 검토, 선별, 도입해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선생님들의 기를 살리고 학생들의 끼를 발굴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소위 ‘명품교육’을 지향해 온 경북 교육은 그 정의마저 실종돼 실적중심 교육행정만 강조되는 나머지, 우리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진정한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교수는 정책입안에 있어 교육현장에 있는 선생님들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실제로 반영되는 참여형 소통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장규열 교수는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학부장, 대외협력처장, 총장비서실장을 역임했고 포항MBC ‘시사토론’의 진행자를 거쳐 경북매일신문의 주간 칼럼니스트로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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