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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의 불교복지법인 무산복지재단이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11개 분야 1,200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는데, 또 다른 포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낙산사와 함께 양양을 대표하는 불교 복지 법인 무산복지재단은 지역 노인회와 사회 복지 법인과 함께 양양군의 위탁을 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을 9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양양군 6개 읍면 지역 어르신, 연인원 7 천 여 명이 참여해 본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주혁(대한노인회 양양군 지회장) - “여러분들이 있기에 양양군이 빛나고 또 어두운 곳이 빛날뿐더러 지저분한 곳이 깨끗해지는 것은 오늘 자리를 함께 한 여러분들 덕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올해 양양군 노인 사회 활동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공공의료기관과 근린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또 놀이터 지킴이와 유치원 시설 도우미, 무산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선도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무산복지재단의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활동도 되고 자존감을 고양시키는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대표적인 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념스님(무산복지재단 이사장, 낙산사 주지) - “어르신들이 양양군을 일구었고 지켜왔고 또 가꾸고 계십니다. 그래서 무산복지재단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노후에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렇게 일자리를 통해서 더욱 더 마음도 행복해지고 건강도 행복해지는 그러한 일자리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양양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백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평생을 일궈온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양양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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