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문 위원장은 14일 취임식에서 자유한국당을 혁신할 수 있는 인물, 확장성 있는 인물들이 대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당협위원장이 14일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영수 대표 상임고문, 정해걸 전 국회의원 등 4개 시·군의 전현직 선출직 인사들과 지역인사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앞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잘 풀어나가고 우리 지역이 더욱 성장 할 수 있게 많은 일들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해걸 전 국회의원은 "역대 당협위원장 취임식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인 적이 없다”라고 언급하고 "박영문 위원장이 가진 리더십이라면 흩어진 보수를 다시 결집시켜 보수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영문 위원장은 14일 취임식에서 지역별 협의회장,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등을 임명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잃어버린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찾아 보수의 가치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정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특히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을 혁신할 수 있는 인물, 확장성 있는 인물들이 대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금권선거의 고리를 단절해 공천헌금의 잡음을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문 위원장은 이날 지역별 협의회장,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각 1명씩 총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원교육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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