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방글라데시 항공사 유에스-방글라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가 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사고 당일 전체 탑승자 71명 가운데 승무원 4명 전원을 포함해 49명이 사망했고 이후 카트만두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22명 가운데 방글라데시 승객과 중국인 승객 등 2명이 더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한 방글라데시는 내각 회의를 열고 15일을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또 16일에는 불교와 이슬람, 힌두교 사원, 기독교 교회 등 종교를 막론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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