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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년불교를 말한다, 대불련을 말한다' (2)
김연교 기자 | 승인 2018.03.14 20:03

 

다음은 대불련 기획시리즈 두 번째 시간입니다.

대학생 포교를 이끌고 있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총동문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총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백효흠 회장을, 김연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반세기를 맞은 대불련 총동문회가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백효흠 회장.

올해 28대 회장으로 선출돼 연임에 성공한 백 회장은 4년째 총동문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백 회장은 먼저 대불련의 침체와 청년 불자 감소의 원인으로 '시대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우선 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동아리 활동의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각종 정보 획득과 지식 습득이 쉬워지면서 종교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습니다.

불교계 내부 요인도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1 /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 회장)] :

“(우리 불교의 내적인 문제는) 각 종단이나 각 교계, 즉 말하면 사부대중 모두가 청년포교에 대해서 무관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포교대책이 없었다는 것이 원인 중에 하나라고(생각합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2010년 ‘사단법인 대불’을 발족했습니다.

창립 50주년이었던 지난 해에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향후 10년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사단법인 대불의 회원 만 명 확보와 대불련 지회 200개 복원을 완수하고, 현재 5천여 명에 불과한 총동문회원을 3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불 산하에 대학전법지원단과 장학사업단, 군포교지원단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 2 /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 회장)] :

“(지난 2010년) '사단법인 대불'을 발족시켰습니다. 대불련 동문이 아닌 어느 누구, 사부대중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그런 문을 열어놓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효흠 회장은 청년불자 양성을 위해 불교계에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3 /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 회장)] :

“(청년 불자 양성을 통해) 우리 불교의 문화, 불교적인 감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되어야 하고,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선진화되는데 불교의 역할이, 미래 불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불자 육성을 위해 사부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칠 때 쯤, 백 회장은 자신이 대불련 회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의 추억이 눈에 선합니다.

대불련 활동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하는 백효흠 회장은,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포교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영상 취재 = 김남환)

(영상 편집 = 남창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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