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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대북 강경파 국무장관 기용
신두식 기자 | 승인 2018.03.14 18:10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 국장을 후임으로 내정했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폼페이오 국장이 미국 외교의 수장을 맡게되면서 앞으로 북미정상회담 실무 협상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해오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후임으로는 대북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CIA 즉, 중앙정보국 국장이 내정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틸러슨 장관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으며, 아프리카를 순방중이던 틸러슨 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강경파의 국무장관 기용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구연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의 말입니다.

(미국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미국의 강경한 입장이 앞으로 남북정상회담이나 혹은 북미회담이 일어났을 때 약간의 기선제압 차원에서 미국의 입장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레버리지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가장 큰 우려구요.)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의중을 잘 아는 측근 인사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경질 소식에도 예정대로 내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강 장관은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경제 통상 등 중요한 현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한미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강력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한미 양측이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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