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 ‘감전동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준공식 개최

부산 사상구의 노후된 유흥가 밀집 지역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최근 ‘감전동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곳은 과거 ‘포푸라마치’로 불렸던 지역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된 곳이었습니다.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거환경을 보전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층짜리 빈집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포플러 다방(마을 카페)을, 2층에는 마을회관으로 운영합니다. 

뮤직박스를 갖춘 포플러 다방은, 추억속으로 떠나는 ‘7080 음악다방’으로 운영되며, 마을회관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골목길(길이 210m, 너비 4~6m)은 도막형 바닥재인 스탬프로 포장하고, 문화예술가의 참여로 포플러나무를 상징하는 벽조형물 및 게이트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간판을 교체하는 등 말끔히 정비했습니다. 

좁은 골목길 주차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불편을 해결할 마을공용주차장(198.4㎡, 5대 규모)을 만들고, 방범용 CCTV, 보안등과 같은 안전시설과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방재도구도 설치했습니다. 

또, 사상구는 추가로 건물 2개를 매입하여 마을주차장 및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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