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구룡포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 구룡포항 내 부족한 물양장을 확충하기 위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물양장은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과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빙·냉동공장 인근에 물양장 130m를 신설합니다.

경북도는 오는 10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시설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얼음을 공급받는 선박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어업인들의 항만 이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2020년까지 물양장을 확충해 구룡포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구룡포항의 어업 유통기능을 강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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