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메뉴는 이 전 대통령측의 요청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오후 2시쯤 재개됐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오전 9시 49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3시간 20분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전에는 다스 실소유주와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와 도곡동 땅, 차명재산 의혹이 본인과 무관하다면서 혐의를 부인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다스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100억원이 넘는 불법자금을 수수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오전 조사가 끝난 뒤 휴게실에서 검찰에서 시켜준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렁탕 메뉴는 이 전 대통령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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