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까지,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풍성

봄을 알리는 3월이며 구례는 온통 황금빛 산수유꽃으로 뒤덮힙니다.

때를 맞춰 구례군은 'Welcome! 산수유꽃축제여행'을 산수유꽃 축제 개막일인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합니다.

전국에 거주한 주한 외국인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대형버스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돌면서 미션 게임을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 OX 퀴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구례 산수유꽃축제 챌린지 미션을 통해 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례군은 'Welcome! 산수유꽃축제여행'을 산수유꽃 축제 개막일인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또 산수유 와플이나 산수유 즙 등 산동 산수유로 만든 구례 특유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정서를 이해하고 문화를 즐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구례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군 관계자는 “산수유의 금빛 물결은 3월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인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산동면은 국내 최대 산수유 생산지로, 봄이 되면 약 11만 그루의 산수유꽃이 금빛 물결을 연출해 전국 상춘객들의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번 축제는 주무대 공연을 벗어난 산수유 군락지내 작은 음악회와 체험 프로그램, 산수유 먹거리 푸드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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