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앨라배마에서 고등학생 52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계곡 아래로 굴러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버스가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출발해 텍사스 휴스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앨라배마 볼드윈 카운티를 지나던 중 고속도로 옆 50미터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는 헬기와 구급차가 투입돼 부상자를 후송했고, 해당 구간은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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