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9시14분 논현동 자택을 출발해 9시 22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서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