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불교계 환경단체들이 토론자 선정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세영스님은 16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공청회 토론자 대부분이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에 찬성하는 인사들로 선임된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항의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측은
노선재검토위원회 활동결과 위원들의 다수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우회노선을 채택하라고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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