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그동안 산업화의 그늘에 가려 밝혀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서울의 옛길 6백20개를 발굴했습니다.

서울시는 18세기 조선 후기 ‘도성대지도’와 2016년 지적도를 대조해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한양도성 내 옛길 6백20개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에 찾아낸 옛길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골목길 재생사업과도 연계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지켜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서울 옛길 가운데 방문 가치가 높은 12곳을 선정해 오는 2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서울옛길 12경’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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