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청년과 아이·여성복지 정책 대폭 발굴 확대할 것”

▲ 장대진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20여 년간 안동과 경북을 대표하는 지방 정치인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대한민국이 바라볼 수 있는 안동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출연 : 장대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 앵커 :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담당 : 김종렬 기자

 

[앵커] BBS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자를 차례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북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대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장대진 전 의장님?

 

[장대진 전 의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안녕하십니까?

[장대진 전 의장] 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앵커] 네, 고맙습니다. 장 전 의장님도 좋은 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안동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으니 후보님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네네네~) 4선 도의원으로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 의정활동 경험을 시정에 펼치겠다면서 선거출마를 선언 하셨는데요, 지역민들을 위해 먼저 출마의 변부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대진 후보] 네, 말씀하셨다시피 저는 4선 도의원으로 20여년의 세월을 의정활동으로 해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시민들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많은 소통을 하면서 ‘오직 안동’만을 외치며 제가 현재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우리 안동시민들이 그토록 바라던 경북도청 유치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를 통과시켰고, 그 결과 당당히 도청을 안동으로 유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수의 심장, 이 곳 경북을 지키고 안동을 지키는데도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더 큰 정치의 꿈을 펼치기엔 도의원 장대진으로서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더 큰 정치의 꿈을 펼쳐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그야말로 경북 보수 정치의 중심, 새로운 안동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바라볼 수 있는 안동을 만들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이번 지방선거에 안동시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동안 안동지역에 남아있는 70사단 부지 이전 포럼과 출산·육아 정책 등 정책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바라보는 안동의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장대진 후보] 네, 말씀하셨다시피 안동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도청 이전으로 더 발전할 줄 알았던 안동경제는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요, 안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할 우리 젊은 친구들이 일할 곳이 없어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젊은 엄마들은 아이낳기를 두려워하며, 한숨만을 또 쉬고 있고요. 그 결과 안동의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안동은 정말이지 전국에서 최고로 우수한 인적, 물적환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송현동 70사단 부지 같은 경우는요. 안동시가 의지를 가지고 잘 활용만 한다면 안동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큰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의원 시절부터 송현동 70사단 부지 활용과 출산, 육아 정책들을 꾸준히 준비도 해 왔습니다.

취업을 비롯한 결혼, 출산, 보육, 육아 등 젊은이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청년과 아이 및 여성복지 정책을 대폭 발굴 확대할 것입니다.

 

[앵커] 네, 안동은 흔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부르고 있고요,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곳입니다. 그래서 안동의 관광정책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후보님이 펼치실 안동관광의 청사진 어떤 것입니까?

[장대진 후보] 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안동은 전국 최고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방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문화유산들이 많이 있죠. 관광 산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우수한 문화재를 보유만 하고 있다고 해서 상품성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안동시 관광진흥과를 좀 더 세심하게 보완해서적극적인 관광진흥 시책 수립과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철저히 마련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관련 업계 종사자들 및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의 조직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시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안동의 자랑 안동호와 임하호 그리고 정말 잘 가꾸워져 있는 낙동강변이 또 우리 안동에는 있습니다.

이 곳을 안동시의 관광진흥과와 전문성을 지닌 안동시체육회와 좀 더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조직을 재·편성해서 4계절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대회를 매년 유치해서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을 또 하겠습니다.

그래서 즐길 수 있는 안동, 머무르고 싶은 안동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경제 유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저는 감히 생각을 합니다.

장대진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아이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청년과 아이 및 여성복지 정책을 대폭 발굴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앵커] 6월 13일 치러지는 안동시장 본선거를 위해서는 자유한국당 경선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장 후보님만의 묘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장대진 후보] 네 사실상 자유한국당은 현재 많은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공천 파동과 총선 패배, 국정 농단과 사상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에 이어 대선 참패까지...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저는 작금의 위기에서 탈출하여 혁신하고 기존의 보수정당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혁신하는 보수, 희망을 주는 보수를 경북도민과 안동 시민에게 보여 드리기 위해 당에 헌신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수많은 토론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새롭게 변화하려면, 자유한국당을 사랑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당원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여,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아 3천700여명의 새로운 당원을 가입시키고, 그 결과 새로운 당원들이 자유한국당과 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진정 자유한국당의 재건을 위해 함께 걱정하고 노력해 주신 분들이죠.

저는 새로운 당원들 또한 저를 위해 활동해 주신 분들이라고 확신하며 또한 그러한 결과물이 결국 뼛속까지 자유한국당인 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경쟁자에 비해서 장대진 후보님만이 가진 큰 강점 어떤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까?

[장대진 후보] 네 저는 1999년도 당시 신한국당 공천으로 우리 안동에서 도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로 6·7·8·10대 자유한국당 소속의 경북도의원으로서 나름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서 제10대 경북도의회 최연소 의장, 우리 안동 최초 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안동과 경북을 대표하는 지방 정치인으로 다시 성장해 왔습니다.

저는 오랜 의정활동 경험으로 전국 각지로 다니면서 다른 지자체의 행정업무까지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기회들로 견문을 넓혔고 정말 우리지역의 행정시스템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요.

저는 오랜 의정활동 경력도 있지만 작은 사업처도 오랫동안 경영을 해 왔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침착하지만 냉철하고 날카로운 판단력과 아닌 것을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는 저의 결단력,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안동시민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선거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경북의 수도 안동, 안동을 경북의 중심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안동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평등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을 드리면서 안동의 미래를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저 장대진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앵커] 아무쪼록 선전하시길 바라고요.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장대진 후보]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안동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장대진 전 경상북도 의원 이었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년 3월 13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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