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태백시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김연식 시장 측

자유한국당 소속 김연식 태백시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연식 시장은 13일, 춘천 레고랜드 입구 춘천대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3선 마무리 도정이 아니라 새로운 인물과 함께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변화를 통해, 강하고 당당한 강원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자신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8년여간 태백시장으로 일하면서 수천억원의 빚더미에 허덕이는 부도위기의 도시 파산위기의 도시를 정상화 시키는 해결사 역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춘천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오색케이블카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무능한 도정에 종지부를 찍고 젊고 신선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정을 펼쳐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시장은,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태백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며, 오는 15일 공식 처리될 예정입니다.

김 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자유한국당내 도지사 공천은, 정철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김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 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