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은 국민들이 볼수 있도록 국내 방송사들이 중계방송 시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내 방송의 패럴림픽 대회 중계가 외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민들이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계방송 시간을 편성해 줄 수 없는지 살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려는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패럴림픽에서 활약하며 감동을 주는 장애인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구현될 수 있어야 비로소 성공한 패럴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패럴림픽 경기 편성시간은 미국 NBC의 경우 94시간, 일본 NHK는 64시간인데 비해 국내 지상파 3사인 KBS와 MBC, SBS가 15~30시간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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