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오늘 관계자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프리카를 순방 중이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오른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7일부터 취임 후 첫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일정에 나섰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전격 추진됨에 따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CNN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고위 관료들이 다른 동맹국은 물론 미 의회에도 관련 계획을 보고하느라 분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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