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교의 큰 스승 벽산당 금타스님의 부도탑과 비가 고불총림 백양사 부도전에 세워졌습니다.

고불총림 백양사와 벽산문도회는 금타스님 열반 70주년을 맞아 금타스님 추모다례를 봉행하고 부도탑과 비를 제막했습니다.

제막한 금타스님 부도는 높이 2.5미터, 폭 1.5미터로 중국의 역경가인 구마라집스님의 부도형태입니다.

이와 함께 세워진 탑비에는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이 짓고, 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이 쓴 금타스님의 행장이 새겨졌습니다.

지선스님은 "금타스님은 '염불선'으로 정진하신 큰 스승"이라면서, "금타 스님과 여러 선지식들의 부도를 모시며 안심법문의 전통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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