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소형 여행기가 이란 중서부에 위치한 한 산에 추락해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의 산에 여객기가 추락했다며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모두 1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의 회장이 소유한 전용기로, 결혼을 앞두고 UAE를 방문했던 회장의 딸과 친구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사란홀딩스는 은행과 건설, 레저, 관광,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터키의 대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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