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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오늘 장성 상무대 무각사에서 '초군 장교 환영 법회'를 열고 입교를 축하했습니다.

환영법회에는 논산 안심정사 주지 법안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지선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 연광스님을 비롯해 장성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임형칠 광주 정광고 교장, 오광세 육군기계화학교장, 초군장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초청법사로 나선 논산 안심정사 주지 법안스님은 법문에서 "인생을 살면서 좌절보다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라"면서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교장 지선스님은 치사를 통해 "호국사상을 고취하고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지휘관의 역할"이라며 "맡은 바 책임감을 가지고 군생활에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광주불교연합회장 연광스님도 축사에서 "지혜와 자비심을 바탕으로 존경받고 늠름한 군인이 되달라"고 말했습니다.
 
법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광주 정광고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가졌습니다. 
 
이날 초군 장교들에게는 합장주와 부처님 말씀이 담긴 책자 등이 전달됐습니다. 
 
초군 장교들은 앞으로 16주간 장성 상무대 병과학교에서 훈련을 마치고 각 부대에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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