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대부분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내렸습니다.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330곳의 등록금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전체의 97.3%에 해당하는 321곳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습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194곳 가운데 174곳이 동결했고 12곳이 낮췄습니다.

등록금을 올린 4년제 대학은 8곳으로, 덕성여대는 재정 상황을 이유로, 주로 신학계열인 나머지 7곳은 대학 시설 개선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전문대의 경우 136개교 가운데 128곳이 동결, 7곳이 인하, 나머지 1곳이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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