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백악관에서 나란히 선 트럼프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왼쪽 세번째) 부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주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대상에서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와 통화했고, 턴불 총리는 매우 공정하고 호혜적인 군사와 무역관계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주는 우리의 동맹국이어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 턴불 호주 총리도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안보와 무역에 관해 멋진 대화를 했고, 호주와 미국 양국의 일자리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반겼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 수입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시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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