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를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있따르고 있는 김기덕 영화감독에 대한 내용이 교과서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검인정교과서협회 협조를 통해 김 감독 관련 내용을 수록한 교과서들의 현황을 파악 중이며,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가 수정을 요청할 경우 교육부나 교육청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교 한국사 등 일부 교과서에는 김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내용 등이 실려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성추문에 휩싸인 고은 시인과 이윤택, 오택석 연출가에 대한 교과서 내용 40건을 모두 삭제하거나 다른 내용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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