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 외에 전달한 추가 메시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 워싱턴 DC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고 한 특별메시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상 간에 주고받은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신뢰 구축의 일환으로 매우 포괄적인 내용"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또 특별 메시지를 전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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