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조속히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미 백악관이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와 미사일 실험중단 등의 조건을 내건 만큼, 이런 약속에 걸맞은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약속에 부합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협상도 없다고 거듭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아직 상황 변화는 없다고 밝히며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 수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