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 창고 안에서 조씨가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심정지와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