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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사에 있던 불광선원을 불광교육원 건물로 이전하는 기념법회가 열렸습니다.

운영은 불광교육원이 하면서 위치는 불광사에 있어 그동안 불편함이 많았는데, 새로운 도량에서 불자들의 수행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연교 기자의 보돕니다.

 

도심 포교를 선도하는 불광선원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불광교육원이 진행하는 수행프로그램의 인기가 늘면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새 도량을 위한 불사에는 180여 명의 신도들이 동참했습니다.

[인서트1 / 본공스님 (서울 불광사 주지)] :

“특히나 우리 선원 대중들께서 이 공간을 많이 활용하시려고 아마 원력을 내신 것 같습니다. 정말로 큰 발심들 많이 하셨고, 이제부터 이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아마 여러분들의 값진 수행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두 달의 기다림 끝에, 불광교육원은 불광수행원 이전을 기념하는 법회를 열고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공간은 다양한 수행이 진행될 프로그램실과, 시민선방으로 구성됐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은 신도들은 새로운 공간에서의 수행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2 / 박근재 (서울 송파구)] :

“지금 너무 벅차고 행복하고요.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고, 이제 감사한 만큼 새로운 분위기가 됐으니까 한층 더 정진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불광교육원은 참선입문반과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 사경반 등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참선 프로그램들엔 이미 200여 명이 지원할 만큼, 새 도량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불광선원 선원장인 무각스님은 법문을 통해 새 도량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습니다.

[인서트 3 / 무각스님 (서울 불광선원 선원장)]

“여러분이 이 도량 속에서 밝게밝게 자기 본성을 밝히고 여러분 삶 속에서, 여러분의 삶의 현장 속에서 이 광명을 두루 비추면 불광, 부처님의 광명이 이 세상에 널리 펼쳐지지 않을까...”

[스탠딩멘트]
 
새 도량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은 불광선원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불자들의 수행을 이끄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불광교육원에서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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