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86개 항목 검사 마쳐...검사 결과 ‘이상 없다’ 판단

신고리원전1호기

신고리 1호기 원자로가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받아 1년 1개월여만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월 23일 정기검사를 시작해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나온 5건의 지적사항도 사업자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 부속품), 격납건물 내부철판, 주증기대기방출밸브,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과거에 수립한 안전성 증진대책의 이행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오늘자로 승인했습니다.

신고리 1호기는 14일에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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