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보건소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1인 가구 어르신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아대학교 LINC+사업단,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사회적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강이 취약한 혼밥어르신 105명을 대상으로 실버영양카운슬링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 사업은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을 실버영양카운슬러로 양성한 후 사하구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방문영양관리팀을 구성해 지역별로 건강이 취약한 혼밥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영양관리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영양멘토링만 이뤄졌는데 올해는 어르신 맞춤 도시락 전달도 있었습니다.

동아대학교 LINC+사업단과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건강도시락 메뉴를 자체 개발했고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에서는 도시락 제작에 나섰습니다.

이후 영양카운슬러가 6차에 걸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방문영양관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방문할 때마다 조리환경 점검, 맞춤형 영양교육, 영양상담은 물론 건강식생활 지침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전달하며 매일 점검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사하구 보건소는 사업 전후 건강행태조사 결과 삼시세끼 식사 실천율은 26%, 저염실천율은 32% 향상됐으며, 식욕도 22%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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