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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동창회가 동국대학교 일부 청소노동자들의 파업과 대학본관 점거농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총동창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노총 소속 미화원들의 불법 점거농성에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불미스러운 사태가 상식과 이성을 기반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총동창회는 학교 측에 "불법점거 중인 농성자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고 시급히 사태를 해결하기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들에게는 "농성중인 미화원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목적 달성만을 위해 애꿏은 학생들과 학습권을 담보로 불법행위를 자행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40일 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은 올해 정년 퇴임자들을 대신할 신규채용을 하지 않고 근로장학생으로 대체하겠다는 학교 방침에 반대해 본관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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