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씨가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의 소가 기각된 것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배씨는 변호사를 통해 지난 5일, 대구고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지난달 22일, 청구이의 선고공판에서 배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항소와 관계없이 국가 소유인 상주본을 찾기 위해 강제집행 절차를 밟겠다"고 밝혀 앞으로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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