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수입산 철강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통상차관보, 철강 업계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민관 대책회의를 갖습니다.

회의에서는 미국 관세부과 결정에 따른 우리 철강 수출 관련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미국의 이번 관세부과안 서명 조치로 우리 철강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업계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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