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올림픽에서 예정됐던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이 무산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늘 "북측과 협의한 결과, 개회식 때 남북이 공동입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공동입장 무산은 한반도기의 독도 표시 여부에 대한 의견 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우리측은 독도 표시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정치적 표현 금지' 조항에 어긋난다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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