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난임 유급 휴가제'를 신설하는 등 저출산 대응 방안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와 사원협의회는 직원 부부가 난임 치료를 원할 경우 1년에 사흘간 유급 휴가를 주는 방안에 최근 합의하고, 올해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5일에서 열흘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는 것에 발맞추는 동시에 직원 복지를 향상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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