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오선원 신도모임인 옥봉회 신도들은 어제(5일)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해 장학기금 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옥봉회는 열반하신 달오스님이 선원장으로 계시던 달오선원 신도 모임입니다.

달오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에서 문화예술지도자과정을 수료하며 동국대와 인연을 맺으신 바 있습니다.

지난 3일 스님의 기일을 맞아 스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신도들이 논의 끝에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숙 옥봉회 회장은 “스님께서 생전에 겸손과 기부를 실천해 오셨다“며 ”옥봉회는 달오스님이 열반하시고 달오선원이 사라진 지금까지도 평소 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성지순례, 불우이웃돕기 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