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은 ‘2018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영도의 문화유산을 통해 배우는 부산'을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합니다.

석당박물관과 부산 영도구청이 주최하고 문화재청‧부산광역시청이 후원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청소년의 창의와 인성, 문화유산 애호의식 함양 등을 위해 부산 영도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영도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아동시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운영될 예정이며 절영마, 부산 전차, 영도대교, 조선통신사 등 4개 주제로 이뤄지고 영도의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적인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영도는 국마장, 절영마 이야기’는 영도의 옛 지명인 절영도의 유래를 이해하면서 말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알리는 프로그램이고 ‘부산 전차 근대여행’은 동래 온천장에서 영도 남항동 종점까지 전찻길을 따라 근대유산 스토리텔링과 관련 체험을 선보입니다.

‘영도다리에서 만나자’는 영도다리와 얽힌 부산의 피란시절 이야기와 미니어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한일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 이야기’는 1811년 조선의 마지막 통신사가 사용하였던 영도 해련사 소장의 동래부인상과 장엄의식구를 활용하여 조선통신사의 행로를 배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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