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14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미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량이 17만7천톤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2004년부터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던 호주산보다 많은 양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발병으로 수입 금지와 재개를 거쳐 이번에 다시 정상을 탈환한 것은 안전성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많이 완화됐고 최근 가격도 많이 안정화된 데 따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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