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부과 방침에 어느 나라도 예외를 적용받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취재진에게 미국의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외 대상이 없는 전면적인 관세가 될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사례별로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가능성 있는 면제를 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미 상무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미국으로의 철강 최대 수출국은 물량 기준으로 캐나다가 차지했고 브라질과 한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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