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적인 반발에도 불구하고 고관세 정책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거의 모든 나라와의 무역 거래에서 수십억 달러를 잃고 있다면, 무역전쟁은 좋은 방법이고, 이기기도 쉽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특정 국가로부터 천억 달러를 손해 보는데도 상대방이 약삭빠르게 군다면, 무역을 그만두면 된다. 그러면 크게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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