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 t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50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에 신뢰 수준 ±4.4% 포인트)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7.5%, '반대한다'는 의견이 26.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과 보수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TK와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반대여론이 다소 우세한 양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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