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모 부총장의
이른바 신의 은총 발언과
담배피는 수월관음도 전시 등에 대한
조사가 시작됩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3일
제47차 회의를 열어
최근 동국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불보 훼손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영담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위원회(위원-장주,도진,학담,여연,의연스님)를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위원회는 앞으로
동국대 모 부총장이 총동문회에서 행한
이른바 신의 은총 발언과
예술제에 전시된 담배피는 수월관음도의
전시 배경 등에 대한 조사와 함께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일산병원 개원준비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와관련해 동국대 홍기삼 총장은
최근 잇따른 물의에 대해
깊은 반성과 참회를 표명하고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 총장은 또
일산병원 개원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불교병원 개원은 반드시 이룩하겠다면서
다만 개원이 조금 지체되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 개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 원택스님을 비롯해
정념,의연,장주,도진,영담,학담,지만,
여연,현응,원행,성월,정안 스님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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