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일 한국OSG 대표이사가 27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남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총동창회장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정태일(74) 한국OSG 대표이사가 어제(27)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 제40대 영남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년간입니다.

영남대 기계과 64학번 출신인 정 회장은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1985년 한국OSG를 설립해 국내 대표 절삭공구 제조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2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2014년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정 회장은 “23만 영남대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영남대 동문들이 쌓아온 위상을 더욱더 고취시키고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임 영남대 총동창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 64학번)는 2008년 3월 제35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제39대까지 10년간 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김 도지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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