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아예 없거나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321개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35.8%에 그쳤습니다.

반면 상반기에 신입직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41.1%에 달했고, 나머지 23.1%는 아직 채용 시기와 규모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상당수 대기업도 아직 신입 공채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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