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데 대해 외교부가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저녁 외교부 1차관이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한국 주재 중국 측 무관 3명을 불러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30분쯤 중국의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군용기 1대가 우리항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고, 이에 대응한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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