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면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주당 법정시간을 68시간을 52시간으로 축소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둘러싸고 여야 간 대치가 지속속되고 있어 원만한 법안 처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김 부위원장 방남과 관련한 대정부 질문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 질문 방식과 법안 상정 범위 등을 놓고 협상 중이어서 본회의 직전까지 유동적인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