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에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다음달 7일에 파견합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당초 합의했던 응원단과 예술단은 이번에 배제됐는데 이는 북측에서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측 대표단에 1991년 남북 탁구 단일팀의 주역인 리분희 서기장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평창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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