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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언론인교우회가 '2018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등 3명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고려대언론인교우회 창립 32주년 기념식장에서 진행됐는데, 현장을 김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제24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고대 언론인상’은 대학 언론인상으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고려대언론인교우회가 1994년 제정했습니다.  

지난 24년간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탁월한 고려대 출신 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인서트1 김민배 고려대언론인교우회장> 
‘올해 고려대언론인 교우회가 창립 32주년을 맞이합니다. 내일 모레가 생일날입니다. 1986년 2월 28일 이미 고인이 되신 송두빈 교우는 이날 국내 대학 최초로 언론인 교우회 깃발을 들었습니다....영화 '1987'로 상징되는 국내 민주화 운동의 대폭발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고려대언론인교우회는 다양한 언론 분야에 종사하는 고려대 교우들이, 뛰어난 재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인서트2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 학생들이 20년 30년 뒤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 우리의 꿈이고 우리의 희망입니다. 언론인 교우 여러분들도 곳곳에서 활약을 하고 계시고 고려대학교를 따뜻한 눈으로 돌봐주시고 계셔서 저희들이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2018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자로는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과 신경렬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선정됐습니다.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BBS불교방송 공채 1기로 입사했고, BBS 보도국장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인서트3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저는 종교방송이라고 하는 영역에서 불교가 세상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살아왔습니다. 불교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자 그래서 세상의 모든 갈등과 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부처님의 중도적 시각에서 어떻게 재해석할 것인가라고 하는 관점에서 기사를 작성을 했고 그런 관점에서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파사현정이라고하는 그런 화두를 가지고 사회의 잘못을 지적하고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노력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상식은 고려대언론인교우회가 창립 32주년 기념식장에서 열렸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성낙승 전 BBS불교방송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상식과 기념식을 넘어, 고려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포를 푸는 정겨운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프레스센터에서 BBS 뉴스 김민영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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